조금 신기한 일인데요..
지은지 5~6년된 빌라3층입니다. 욕실 디자인이 맘에안들어
리모델링을 했습니다. 도기 및 수전 전부 교체했구요, 타일은 덧방시공했습니다.
기존엔 화장실에서 냄새가 없었는데 공사후 문을 닫아놓고 욕실을 사용하려고 열면
본드냄새(와이프는 암모니아냄새 같다고 합니다.) 가 강하게 나더라구요.
하수구 냄새인가 싶어서 냄새를 싹 뺀후 하수구를 막아놓고 한참후 들어가봐도
역시나 냄새가 났습니다.하수구에 코를 대봐도 악취는 거의 나지않았습니다.
여기서 신기한일인데요.. 화장실 문을 열어 놓으면 집안으로 그냄새가 들어와야하는데
화장실 문을 열어두면 화장실 내부의 본드냄새는 빠지는데 집안으로 냄새가 퍼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다시 닫은후 한참후에 들어가면 냄새가 나구요..
이게 욕실 리모델링 공사후 자재 냄새인건지 화장실 하수구 냄새인건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시공은 실력좋은분들이 잘해주셔서 아주 잘된편입니다.
냄새를 아예 없앨 방법이 있을까요?